"Evil is not a metaphysical reality; it is a moral reality. ... [E]vil lacks inevitability. It lies within the realm of human responsibility and control. ... The biblical writer insists that the central concern of life is not mortality but morality." (Christine Hayes, Introduction to the Bible, 40f)
창1:1을 '역사의 시작'이 아닌 '이야기의 시작'으로 접근/번역할 때, 고대서아시아의 세계관에 저항했던 신앙인들의 일차적 메시지를 포착할 수 있게 된다. 그 일차적 메시지는 어거스틴(과 바울)의 묵상 이전으로 우리를 이동시켜 '원석'을 발견하게 한다. 기독교신학이 '원석'을 어떻게 가공해내었건(응용플라톤사상이거나 엘리트적청교도운동이거나), '원석 그대로의' 불편함 혹은 가능성을 충분히 조사하는 것이 연구자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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