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4. 24.)
온가족이 어벤져스를 보았다.
3시간이나 되는 런닝타임이지만, "포세이돈 어드벤쳐"와 "반지의 제왕"이 결합하여,
나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얻어낸 작품이다.
좋았던 점:
1) 이렇게 많은 배우들을 섭외하고 배치하는 마블의 기획력은 최고!
2) 이 사람들, 이제는 진짜 자신들이 어벤져스라고 생각하는거 아냐? (특히, 로다주!)
3) 여성과 흑인이 은근히 배려되는, 의도적인 기분~~~
4) 무엇보다, "손은 눈보다 빠르다"라는 명언이, 엔드게임의 대미를 장식할 줄이야!
아쉬웠던 점:
1) '캡틴 마블'은 소모되었고, '앤트맨'은 활용되었다.
2) 이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프리퀼로만 만날 수 있다니!
3) 어벤져스 초보자에겐 너무나 냉혹한 '셀프 오마주'의 향연
4) 그래서 마지막 대사는 도대체 뭔데....
영화를 다 보고 난후에, 마치 거대한 브로콜리를 씹어 먹은 느낌이 들었다.
"모든 면에서 너무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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