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한국, 그 유사패턴발견은 연구의시작이건만, 이건 씁쓸할뿐.
1)이스라엘의 범죄(삿3: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아스다롯)을 섬긴지라."
2)야훼의 심판(삿3: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을 섬겼더니,"
3)이스라엘의 부르짖음(자아크, 삿 3:9a):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4)구원의 단계(삿3:9b-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5)임시적 평화(삿3: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Y. Amit(1999:34-41)는, 사사기의 많은 전승들이 '5개의 패턴'을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점으로 유독 4번의 '분량'이 많음을 주목하면서, 여기에서 신화가 역사로 탄생하는 장면을 포착합니다. 통찰력있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물론 사건은 계속적으로 반복할 것이지만, 언제나 전환점은 무인격적 세계가 아닌 하나님의 신에 충만한 사람들의 활동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해석이 마음에 남습니다. 그래서 6월은, 머리만이 아니라, 가슴이 뜨거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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