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우리가족의 일기]

루이빌에서의 첫 일주일

진실과열정 2012. 4. 19. 13:19

아내와 새힘이 새은이가 루이빌에 온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1년동안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날마다 잠을 자면서도 가끔씩 불현듯 깨어서, 옆에서 쌔근쌔근 잠이든 아내와 아이들을 확인하곤 합니다.

아파트 기숙사가 아니라, 학생 기숙사에 살고 있다가, 학기중에 가족 기숙사로 옮겨서, 학생 기숙사생들이 사용하는 Meal-Plan(학생식권)이 엄청 남아있죠(가족들이 미국생활할 것을 준비해서, 평소에 아끼고 있었지요).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학교 식당을 이용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까지는 식사가 굉장히 흡족했는데, 이제 다음학기부터는 Meal-plan 해당이 안되어서,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 할 것 같네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많이하고 건강한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 중앙이 잔디밭이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보면 기분이 참 좋지요~

 

그동안 모아놓은 장난감들이 많아서, 새힘이와 새은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아내가 머리를 자르는 기술을 배워서, 저와 새힘이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졸음에 겨운 새힘이가 잠을 이겨내며 머리를 자르고 있습니다.

 

학교 식당에서는 마음껏 먹을수가 있지요~

 

새힘이는 와플을 너무 좋아합니다. 여기에서는 와플을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새은이는 1년만에 아빠를 만나서 그런지, 아빠 곁을 떠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국은 나무들이 하나같이 아름드리 나무가 많습니다. 길거리에서 브이!

 

학교의 작은 채플에서 악기를 만지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소리가 납니다~

 

새은이가 찍어준 아빠와 새힘이의 포즈~ 축구공을 만들어주었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학교엔 풀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졸라대어서 아직 물이 시원한데 가보았습니다.

일단 따뜻한 곳에서 몸을 덥히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영장에 들어왔지요~

 

새은이는 얕은 물이 너무 좋습니다.

 

새힘이는 깊은물에도 도전을 합니다~ 이것저것 묶어서 안전하게요~

 

새은이도 튜브로 한껏 물놀이를 합니다.

 

깊은물에도 신나게 헤엄을 치는 새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