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가면서 사람은 변하지만, 또한 변하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아내와 연애하면서(2000년) 아내의 도움으로 MBTI를 받고,
올해 다시 MBTI를 받았다.
결과는 16개의 성향중에서 INFP(내향성 감정형)로 변하지 않았다.
내향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은 상대로 줄어들었다(반대로 외향적인 면과 사고적인 면은 늘었을까?).
그리고 직관과 인식은 상당히 늘었다.
한국심리검사연구소(KPTI)의 자료에 의하면, "정열적이고 충실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며 내적 신념이 강하다"라고 전체적으로 평가한다.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라는 현상에 담담해야할 자세가 요구되는 것 같다.
다시금 되돌아보지만 다음의 지침이 나에게 필요한 것 같다:
지나치게 완벽주의로 나아가지 말아야 겠다; 동시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경향을 포기하고 쉽게 상처받지 말자; 머릿속에서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를 터득하자; 나에게 주신 야웨의 지혜를 논리적으로 구체화할 방법을 세워나가자; 타인의 요청에 지혜롭게 No라고 말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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