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교회는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핍박과 환난을(살후 1:4), 내적으로는 거짓 편지로 미혹을 받기도 했던 것입니다(2:2-3).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변치 않는 구원을 확신시켜줍니다(2:13).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축원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2:17)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위로는 ‘나함’입니다. 성서에는 이 ‘나함’이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노아(노아흐)의 이름의 뜻이 바로 ‘위로’입니다(창 5:29). 하나님께 패역한 모든 인류가 물의 심판을 받은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바로 노아였지요. 은혜임에 분명하지만, 모든 것을 완전히 새롭게 시작해야만 하는 무거운 책임감도 역시 있었습니다. 그런 노아에게 하나님은 아담에게 주셨던 복의 약속을 새롭게 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이 약속이 세번이나 나옵니다(8:17; 9:1, 7). 노아의 무거운 짐을 내려주시고 위로하신 하나님이, 오늘 이 밤에 여러분의 모든 짐을 내려주시며 위로하실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삶의 모든 질곡들 앞에, 복의 약속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를 받기를 원합니다.
느헤미야라는 이름 역시 위로의 뜻이 있습니다. 야웨가 우리의 위로라는 뜻입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면서, 에스라와 함께 무너진 이스라엘의 신앙을 재건하는 엄청난 일을 하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먼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역시 같은 위로를 백성에게 끼치는 일을 하게 됩니다(느 8:9).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위로를 충만하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에 동참하시는 위대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약함을 고백하고 성령의 새힘을 간구할 때, 주님의 위로가 강력하게 임할 것입니다. 주님의 강력한 손이 우리를 붙들며, 언제나 함께 계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 ‘위로’라는 말이 신약에서는 ‘파라클레시스’입니다. 바울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너무나 강조했던 단어가 바로 이 ‘파라클레시스’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성령을(프뉴마 하기우: 거룩한 영) ‘보혜사’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바로 이 보혜사가 ‘위로자/파라클레토스’입니다(요 14:16).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 일은, 다시 말해서 성령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위로를 받는 것은 단지 마음이 후련해지는 감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말씀으로 함께 하시는 성령의 평화와 감사 그리고 역동적인 새힘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소망합시다. 우리에게 새로운 복이 내려지기를 간구합시다. 우리에게 새로운 힘이 임하여 주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합시다. 주님의 말씀을 신뢰합시다. 말씀으로 일하시는 성령을 역사를 사모합시다.
1. 내 입술로 (C)
2. 나의 하나님 나의 구원자 (C)
3. 너는 내 아들이라 (C)
4.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D)
5. (후렴부터)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D)
6. 다 표현 못해도 (G)
7. 주님은 신실하고 (G->A)
8.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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