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사모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시편 27편 4-5절)
이러한 감격적인 고백은,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을 자랑하면서, 비록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움이 심하지만(2절: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10절: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결국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할 것이기에, 흔들리지 말고 담대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14절: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성서를 연구하다가, 특별히 다윗이 사모했던 성전과 관련하여, 이 시편의 짧은 구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던 다윗의 순수한 열정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위의 시편 27편 4-5절의 원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던 다윗이, 그래서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을 것만 같았던 다윗에게 '단 하나'의 소망이 있었다고 합니다. 야웨의 장막에서 일평생 사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야웨의 집은 화려한 황금집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곳은 허름한 천막입니다. 그럼에도 다윗이 그곳을 사모했던 이유는, 그곳에서 야웨께서 자신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예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새번역은 4절을 '주님과 의논하면서 사는것'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원어는 '제의/예배'와 관련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언제 허름한 천막을 찾았을까요? 27편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윗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한 구절에서 엿볼 수 있는 분위기가, 5절에서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악한 날' 그렇습니다. '환난 날'에 다윗은 언제나 야웨의 피난처로 피신했습니다. 그분의 날개 아래에서 쉬었습니다(시 61:4). 그러면서 다윗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야웨께서 자신을 안전히 지켜주시기 때문이며, 결국엔 승리케하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야웨의 집을 사모했던 다윗에게는 '은혜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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