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주일..
겨울이 다가는 것을 아쉬워했는지, 눈도 오고 그랬습니다.
예배 사역을 모두 마치고 집에 오는 발걸음이 너무 힘들었는데,
그만 월요일에 독감으로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진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되니깐
이 작은 '인플루엔자'의 공포가 느껴졌습니다.
소위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버리는 무적의 병원균이 다름이 아니라 바로
이 독감 병원균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였습니다.
병원에서 극약의 처방을 받고,
하루 종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몸저 누웠더니
몸살은 이제 사라졌지만,
아직 가슴엔 숨 쉴 때마다 터져나와버린 기침으로 멍이 든 것 같습니다.
휴...
이번 겨울은 정말 엄청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지독한 감기...
이젠 안녕하자...
'Heaven > [하늘누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1학기 해석학세미나를 마치며 (0) | 2008.06.13 |
---|---|
새학기의 시작: 지나친 설램을 경계하며 (0) | 2008.03.03 |
대전가는 길에 (0) | 2008.01.11 |
침례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가다... (0) | 2007.12.27 |
두란노 예배학교 사진 (0) | 200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