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역사(pseudo-history) 논란
P.데이비스(1992)는 역사가들이 만들어낸 "이스라엘 역사"를 고발한 죄로 많은 이들의 표적이 되어왔다. W.데버는 스칸디나비아 학자들(그는 '5적'이라고 부르곤 한다)의 신선한 도발을 '수정주의'이며 '허무주의'에 기반한 가짜역사라고 폄하했다. 최근의 성서학의 역사연구는 일관되지 못한 각집단의 네러티브를 자기비평적으로 읽어내는 성숙함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데이비스의 무기는 포스트모던이며("역사를 펙트라고 주장하는 무리들의 뒷조사를 하자!"), 데버의 무기는 고고학이었다(물질문화는 텍스트의 한계를 보완/완성한다!"). L.L.Grabbe(1997)이 편집한 비평적입장은, 역사기록의 가능성과 역사해석의 필요성을 잘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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