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출애굽에 성공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1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 1년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하나님의 함께하심' 혹은
'야훼라는 이름의 성취' 혹은
보편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계약이겠지요.
일년이 지난 후에, 두번째 유월절을 보내고,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아이맥스로 담기에도 부족할 것만 같은 엄청난 장면이
민수기 10장 15-23절에서 그려집니다.
여기에서 주목했던 구절은, "여호와의 명을 좇아"입니다.
밑줄을 쳐볼 정도로 많이 발견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 원어의 표현은, "야훼의 입을 따라서"입니다.
그분이 주인, 그분이 대장이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입을 떼시는지 어떠시는지 기다리며 보는 겁니다.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가자'하면서 입을 떼시면 가야 합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뒤로 졸졸 따라가야 하죠.
내가 더 가고 싶어도
하나님이, '여기서 멈추자'라고 입을 떼시면 가던 길을 멈춥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뒤에 바짝 붙어서 멈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의 입을 볼 생각하지 않고,
그분의 길 따라갈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에 한 눈 팔려 있다면 큰일이 납니다.
민수기 14장에 하나님께서,
정탐꾼과 백성들의 불신 이후에 벌어진 사건을 두고(39-43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43절):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리라"
히브리어 원어의 표현은, "너희가 여호와의 뒤에서 돌아섰으니"입니다.
하나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일에서 180도 돌아선거죠.
그럼.. 하나님도 함께 하실 수 없죠.
새로 출발하는 2014년의 걸음이
이스라엘의 그것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면서
자꾸만 거울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입에 내 시선이 고정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는 그런 걸음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다른거 보려하고,
자꾸만 내 맘대로 가려합니다.
민수기 속에서,
자꾸만 넘어지는 사람들 중에 내가 있음을 봅니다.
겸손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고,만족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
다시 순종하며,
다시 그분 걸으셨던 그길 걸어가봅시다.
시내산에서 1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 1년에서 제일 중요한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하나님의 함께하심' 혹은
'야훼라는 이름의 성취' 혹은
보편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계약이겠지요.
일년이 지난 후에, 두번째 유월절을 보내고,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아이맥스로 담기에도 부족할 것만 같은 엄청난 장면이
민수기 10장 15-23절에서 그려집니다.
여기에서 주목했던 구절은, "여호와의 명을 좇아"입니다.
밑줄을 쳐볼 정도로 많이 발견됩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히브리어 원어의 표현은, "야훼의 입을 따라서"입니다.
그분이 주인, 그분이 대장이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입을 떼시는지 어떠시는지 기다리며 보는 겁니다.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가자'하면서 입을 떼시면 가야 합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뒤로 졸졸 따라가야 하죠.
내가 더 가고 싶어도
하나님이, '여기서 멈추자'라고 입을 떼시면 가던 길을 멈춥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뒤에 바짝 붙어서 멈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의 입을 볼 생각하지 않고,
그분의 길 따라갈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에 한 눈 팔려 있다면 큰일이 납니다.
민수기 14장에 하나님께서,
정탐꾼과 백성들의 불신 이후에 벌어진 사건을 두고(39-43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43절):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지 아니하시리라"
히브리어 원어의 표현은, "너희가 여호와의 뒤에서 돌아섰으니"입니다.
하나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일에서 180도 돌아선거죠.
그럼.. 하나님도 함께 하실 수 없죠.
새로 출발하는 2014년의 걸음이
이스라엘의 그것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면서
자꾸만 거울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입에 내 시선이 고정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는 그런 걸음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만 다른거 보려하고,
자꾸만 내 맘대로 가려합니다.
민수기 속에서,
자꾸만 넘어지는 사람들 중에 내가 있음을 봅니다.
겸손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고,만족하지 못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우리
다시 순종하며,
다시 그분 걸으셨던 그길 걸어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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