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f Knierim의 Task of Old Testament Theology(1995:400-15)에서
저자는 성서와 과학의 관계를 사전적 정보 예시 방법으로,
성서가 '친과학적'인 책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성막 건축에 대한 기록에서 이스라엘의 '건축과학'을,
그리고 민 1-2장의 이스라엘 부족의 진구축 언급에서 이스라엘의 '군사과학'을 말한다.
어떻게 보면, 조금 당혹스러운 점이 없진 않다.
단지 큰 네러티브 안에 명시되어 있다고 해서
고대 이스라엘이 '충분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 같으며,
또한 (가장 중요한 점으론) 저자가 언급하는
성서의 친과학적인 증거본문들이 P계열에 속하는 '특정 문화권의 언어'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러한 언급을 통해서
21세기에도 통하는 종교로 포장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오히려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현실에 끊임없이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다른 포인트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It is significant that the great breadth of the state of scientific knowledge in the biblical texts and their background reflects the Bible's constant and unlimited attention to the presently ongoing reality, at least to the totality of reality after creation, in terms of past, present, and future, rather than to the beginnings of this reality."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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