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미완의 귀향과 그이후(2007)] 이 책은 "민주인사로 초청되어 간첩이라는 부당한 혐의로 10개월 간 반인권적인 인신 구속 상태"(285)로 있었던 한 '경계인'(63)의 삶과 사상을 담고 있다. 저자가 여러 부분에서 다양하게 표현하듯이, 10개월은 본인에게 정신 없는 혼란 그 자체였다. 다시 기억하기조차 싫었을 기억의 편린들.. Culture/[독서] 좋은 책 이야기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