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stry/[꿈꾸는 청년부]

[사진] 서해안 자원봉사 후일담

진실과열정 2008. 2. 23. 10:39

2월 19일 청년/학생들과 함께 서행안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기독교자원봉사 사이트에서 연결이 되어서, 늦었지만 방학중이라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서 처참하게 무너진 것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또 하나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해서 닦고 또 닦는 모습에서,

언제가는 맑은 자연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밥이 모자라서 기다렸던 것도 희망이었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책임을 느꼈다는 것도 희망이었고,

특별히 한국교회가 작은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희망이었습니다.

 

아스팔트를 새로 깔 때 나오는 메스꺼운 냄새가 아직도 가시지는 않지만,

더 많은 청년/학생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능성을 배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