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stry/[깊은샘 찬양팀]

11월 29일: 3부 예배 - [예배악보 & 찬양동영상]

진실과열정 2009. 11. 27. 15:58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놀라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출애굽의 구원을 경험한 '성민'이지만, 지도자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악명높은 금송아지를 만들게 되었고, 그 결과 하나님에게 '목이 곧은 백성'이란 말을 듣게 됩니다(출 32:9). 그러나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14절) 백성들을 용서하십니다. 그리고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판 대신에, 새로 십계명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십니다(출 34:6):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원어로는, 야웨 야웨 엘 라훔 베한눈 에레크 아파임 베라브 헤세드 베에메트로, 직역하자면, "야웨! 야웨! 그는 인정이 많고[라훔] 그리고 용서하시는[한눈] 하나님[]이다. 코가 길고[에레크 아파임, 화를 내면 코에서 열이 나오는데 코가 길기 때문에 노하기를 더디한다는 표현] 그리고 조건없는 사랑[헤세드]과 거짓없는 진실함[에베트]가 많도다[라브]!").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롭고 은혜로운 모습은 대대로 이스라엘 찬양의 주제가 됩니다. 성서 곳곳에 '여호와의 자비와 은혜'는 신앙인들에게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특별히 시편 103편은 하나님과 우리 인간을 비교하고 있는데, 8절에,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11절과 17절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헤세드)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목이 곧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하시는 것일까요? 시편 103편은 또 하나의 답을 내립니다. 14절에,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야쯔레누)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아파르)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고 합니다. 이 말은 창세기 2장 7절에, 그리고 8장 21절에 나온 단어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당신 스스로가 자비와 은혜의 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비와 은혜를 베푸는 분이라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지만, 시편 103편에는 하나님이 '우리 목이 곧은 인간'의 현실을 '기억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체질, 히브리어로 '야짜르'는 '[진흙을] 빚다'라는 뜻)를 아십니다. 우리는 진토(아파르, '먼지')로 빚어서 만든 존재입니다. 그러니 흙(아다마)으로 만들어진 우리들의 생각과 계획(예쩨르, 야짜르의 명사형)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를, 하나님은 아셨던 것입니다(창 8:21).

 

시편 103편은 여호와를 송축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있는 그대로' 계시기를 만족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철저하게 이해하시고자 애쓰십니다. 그분이 자비롭고 은혜로운 이유는, 그분은 나의 체질을 아시고 내가 진토임을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콧김으로 나를 날려버리지 않으시는 이유는, 내가 먼지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송축하라!"(시편 103편 22절)

 

 

 


1. 나를 향한 주의 사랑(E)

2. 만왕의 왕 내 주께서(E)

3. 약할 때 강함되시네(F)

 

3.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G)

4. 내가 매일 기쁘게(G)

 

5. 내가 주인 삼은(G)

6.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A)

 

7. 내 안에 주를 향한 이 노래(A)

8.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A)